🎬 쥬라기공원: 새로운 시작
개봉일: 2025년 7월 예정
등급: 미정
장르: SF, 어드벤처, 액션
러닝타임: 미정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
🎞️ 출처:Universal Pictures, 유튜브 공식 채널
소개
1993년, 공룡을 다시 현실로 불러낸 ‘쥬라기 공원’이 첫 개봉한 이후 30여 년. 그동안 수많은 속편과 시리즈를 거치며 관객들과 함께한 이 시리즈는 이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이번 작품 ‘쥬라기공원: 새로운 시작’은 이전 세계관을 마무리 짓고, 또 다른 세대를 위한 이야기로 새출발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공룡이 인간의 터전에서 살아가는 것이 자연의 일부가 된 시대, 인류는 더 이상 생존자일 수만은 없습니다. 공존을 향한 마지막 실험, 그리고 그 끝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과 책임은 어떤 결과를 낳게 될까요?
제작 비하인드
이번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총괄 제작에 다시 참여하며, 시리즈 팬들에게는 감회 깊은 소식이 될 것입니다. 연출은 게릿 에드워즈(‘고질라’, ‘로그 원’)가 맡아 더욱 묵직하고 현실적인 비주얼을 기대하게 합니다. 기존 시리즈의 핵심 캐릭터였던 닥터 그랜트(샘 닐 분), 엘리 새틀러(로라 던 분), 이안 말콤(제프 골드블럼 분) 역시 특별 출연하며 세대 간의 연결고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제작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인간이 만든 생명체와의 관계를 보다 진지하게 탐구하고자 했으며, 실사 기반의 공룡 CG 연출은 시리즈 사상 가장 사실적인 질감을 자랑합니다. 또한 IMAX 및 4DX 전용 시퀀스가 준비되어 있어, 영화관에서의 몰입감은 더욱 극대화될 예정입니다.
💡 기대 포인트
이번 작품은 단순한 속편 그 이상을 약속합니다. 오리지널 3인방의 재등장과 신세대 캐릭터들이 공룡 위협 속에서 힘을 합치는 이야기 구조는 세대 간 협업의 의미를 강조합니다. ‘고질라’와 ‘로그 원’에서 깊이 있는 연출을 보여줬던 게릿 에드워즈 감독의 손길은 이번 작품을 보다 무게감 있게 만듭니다. 또한, 공룡을 괴물이 아닌 생태계의 한 존재로 그려내려는 철학적 시도는 단순한 오락 영화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도전을 느끼게 합니다. IMAX 카메라로 촬영된 공룡 추격 신, 광활한 자연 속 인간의 왜소함을 극적으로 표현한 시퀀스들은 관객에게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프랜차이즈의 마지막을 암시하는 클라이맥스 장면은, 시리즈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감동을 예고합니다.
쥬라기공원: 새로운 시작 감상 포인트 – 과거와 미래의 충돌
이번 영화는 단순한 생존 액션 이상의 질문을 던지는 듯합니다. 인간이 만든 생명체가 세상을 점령해가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가. 쥬라기 월드 시리즈가 보여준 상업성과 시각적 스펙터클은 유지하면서도, 원작이 지닌 공포와 과학에 대한 경외감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데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공룡을 단순한 괴물로 그리지 않고, 생태계의 일원으로 조명하는 시도는 이 작품이 추구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 총평
저의 혈육은 쥬라기공원 영화시리즈를 너무나 사랑합니다. 새로운 시리즈가 개봉될 때마다 저는 매번 2D와 3D로 영화를 예매하고 영화관을 방문했었죠. 이번 작품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몇 달 전부터 저에게 끊임없이 예고편을 보내며, "이번 영화는 4D로 반드시 같이 보러 가자"고 조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일까요, 덩달아 저도 올해 개봉하는 영화 중에서 가장 기대하는 작품으로 『쥬라기공원: 새로운 시작』을 손꼽게 됐습니다.
매번 이 영화를 보며 저는 "지금은 정말로 공룡을 복원할 수 없는 걸까?" 하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만약 큰돈이 생긴다면 꼭 저만의 쥬라기공원을 만들어보겠다는 다짐 아닌 다짐을 품기도 하죠.
이렇듯 개인적으로도 애정이 깊은 『쥬라기공원: 새로운 시작』은 단순한 속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프랜차이즈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정의하며, 공룡과 인간의 관계를 단순히 대립이 아닌 '공존'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나갈 듯 해서 그 덕에 관객들에게 이전보다 더욱 깊은 재미와 감정적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0년이라는 긴 역사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서사의 문을 열어가는 이번 작품은 오랜 팬들에겐 진심 어린 헌사이자, 새로운 세대들에겐 매력적인 입문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그럼 여름엔 우리 다 같이 쥬라기월드에서 만나요~